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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이슈

영화 대외비 솔직 후기 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by 부산베어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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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 <대외비>

1. 영화 <대외비> 줄거리 및 평점

장르 : 범죄

개봉 : 2023년 3월 1일

러닝타임 : 116분

감독 : 이원태

네이버 관람객 평점(3/21 기준) : 6.13

누적 관객수(3/21 기준) : 74만명

 

(대외비는 실제 인물이나 사건, 지명 등과 관계 없는 별도의 작품입니다.)

 

영화 <대외비>를 보기 전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 작품이라 기대가 컸던 작품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생각보다 실망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3.1절 연휴에 야심차게 개봉한 작품이지만 생각보다 밋밋했던 영화였습니다.

 

만년 국회의원 후보가 한국을 뒤흔들만한 비밀문서를 손에 쥐고 판을 뒤집기 위해 쟁탈전을 벌이는 내용이었지만 생각보다 예측 가능한 시나리오였고, 단순한 구성이었습니다.

 

영화 제목인 '대외비'는 특별취급하는 문서 혹은 그러한 비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줄거리-

1992년 부산에서 만년 국회의원 후보인 전해웅은 공천을 해주겠다 약속한 정치판의 실세였던 권순태에게 하루아침에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정치자금으로 이미 조직폭력배인 김필도에게 수억원을 빌렸습니다.

 

해웅이 순태에게 버림받은 이유는 총선 후에 잇을 부산 해운대 지역 개발을 앞두고 혼자 지역 사람들을 만나며 땅을 꼭 지키겠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말을 잘 듣는 다른 후보에게 붙은 셈입니다. 그 사실을 알게된 해웅은 필도를 다시 만나 10억을 더 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하지만 판을 뒤엎을 만한 대외비문건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시청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여 총선 후 해운대 개발사업 문건을 빼돌렸던 것입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대외비>

그 말을 들은 필도는 20억을 추가해 총 30억이라는 정치자금을 빌려주게 됩니다. 지역구 사람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전해웅 후보. 결국 권순태는 공무원 박과장을 불러 딸의 심장 수술을 약속으로 미리 투표용지를 조작하여 당선을 계획합니다. 하지만 권순태는 일이 끝남과 동시에 박과장을 죽이게 되고 바다속에 버리게 됩니다. 낙마한 필도와 함께 땅 투자를 핑계로 돈을 받았던 정사장에게 쫒기는 신세를 맞게 됩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권순태가 전후보의 계획을 미리 알고 숨을 끊어놓기위해 시청의 해운대 개발 계획을 뒤엎고 한정적으로 개발하도록 수정한 것입니다.

 

뾰족한 수가 없던 주인공은 순태를 찾아가 개발비의 일정 수수료를 달라고 합니다.손에 쥔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에게 거래를 할리가 없지만 전해웅을 인터뷰했던 신문사의 송기자에게 박과장이 연락을 해옵니다.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 주인공은 히든카드를 들고 권순태를 만나 딜을 하게 됩니다.

 

박과장에게 사과하는 자백을 녹취한 주인공은 결국 정사장을 죽인 혐의로 조사를 받게됩니다. 필도 역시 검찰에 끌려갑니다. 해웅은 마지막 판을 뒤엎을 박과장의 카드를 시자회견으로 발표하려합니다. 긴급 기자회견 당일에 순태는 필도를 시켜 해웅을 처리하게 만들지만 깡패만 없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주인공은 순태와 손을 잡고 win-win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해웅이 사망하고 9개월 뒤 국회의원이 된 권순태는 고위관직자들과 함께 면담을 하며 영화가 마무리가 됩니다.

2. 등장인물 정보

1. 전해웅 역 (조진웅) : 해운대에서 나고 자란 인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만년 후보라는 타이틀이 있었지만 처음으로 당선 가능성을 맛보게 되어 설래어한다.

 

2. 권순태 역 (이성민) : 부산을 꽉 쥐고 있는 정치 실세이다. 권순태를 막기 위해 무자비한 일들이 많이 일어난다.

 

3. 김필도 역 (김무열) : 해웅에게 선거 자금을 빌려준 조폭이다. 대외비 문서를 보고 큰 돈을 베팅하면서 해웅과 다른 인물을 엮어주기도 한다.

3. 관람객 리뷰 & 해외반응

박스오피스 1위 흥행을 목표로 호기롭게 출발한 대외비는 네이버 6.13점, 왓챠 2.5점, 키노라이츠 45%로 아쉬움을 낳고 있습니다. 아마 무난한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상이 듭니다. 정치와 조폭물들이 워낙 많아서 색다른 매력이 없다면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조진웅과 이성민의 연기는 믿고 볼 수 있으니 킬링타임으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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