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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울메이트> 후기 줄거리 및 등장인물 정보

by 부산베어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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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소울메이>

1. 영화 '소울메이트' 후기 및 평점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124분

개봉일 : 2023년 3월 15일

등급 : 12세 관람가

원작 : 중국 영화 'soulmate'

감독 : 민용근

네이버 관람객 평점 : 8.12

누적 관객수(현재) : 12만명

 

11살 미소의 제주도행으로 처음 만나게 된 친구 하은이가 있다. 둘은 말그대로 소울메이트처럼 하루종일 같이 붙어 지냈다. 그리고 미소의 엄마가 서울로 돌아갈때도 미소는 제주도에 남게된다.

 

6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자유로운 영혼 미소와 조용한 모범생 하은이는 서로 고등학교는 다르지만 여전히 둘도 없는 친구로 지내게 된다. 어떠한 재능도 없는 미소는 기초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소리를 듣지만 그림 그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에 똑같이 그리는 재주가 있는 하은이는 부모님의 꿈인 선생님이 되기 위해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

 

17살 하은이는 같은 학교 진우라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미소의 도움으로 커플이 되는 것에 성공한다. 그렇게 그들은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찬란한 17살을 보낸다.

 

하지만 진우는 항상 자유롭게 다니는 미소에게 호기심을 가지게 되고 그것을 계기로 미소와 하은이의 사이는 점점 멀어지려 한다. 결국 미소는 남자친구를 따라 서울로 가는 결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 미소와 하은이는 6년이라는 시간동안 첫 이별을 하게 되지만 편지로 일상을 주고받는다. 남자친구의 바람과 인정받지 못하는 미술실력, 그리고 어머니의 죽음까지 겪어 미소에게는 찬란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애써 자신의 현실을 감추며 거짓 편지를 보내고 하은이의 입시 성공후 둘은 부산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미소가 다니는 값싼 숙소가 하은이는 불편했고 편안하고 비싼 숙소는 미소의 마음이 불편했다. 더이상 둘은 같은 방향을 보고 서있지 않게 된다.

 

몇년후 진우가 미소를 먼저 발견하게 된다. 그는 남자친구의 자살로 힘들어하는 그녀를 도와주지만 그러한 모습을 하은이에게 들켜 미소와 하은이는 그동안 쌓여잇던 울분을 토해내게 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소울메이트>

"우리 왜 이렇게 된거야" 라는 한마디가 정말 구슬픈 대사였다.

 

그렇게 몇년후 하은이는 진우와 결혼을 파토내고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교까지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하지만 이미 진우와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임을 알게되고 미소를 찾아가 오해를 풀고 사과하며 서로가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서로 보듬어 준다. 

 

그렇게 하은이와 미소는 화해를 하고 미소가 하은이의 병문안을 갔다. 하은은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아기를 남겨둔채 세상을 떠났고 미소가 그 아이를 맡게된다. 그리고 하은이를 추억한다.

 

이 영화는 소중한 우정을 공유한 두사람의 꿈과 환경으로 변화게 된 우정의 이야기를 진중하고 서정적으로 다루고 있다. 인물의 감정선 또한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영화해서 표현한 청춘은 청량감있게 잘 표현한 것 같았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흥미롭지 못했던 부분이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든 영화였다. 특히 인물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는 주인공에게 대입이 되고 공감이 되어야하는데 조금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두에게 추천하기는 힘든 영화였습니다.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2. 등장인물 정보

1. 미소 (김다미) - 자유로운 추상화같은 인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살고 싶어한다. 가장 소중한 친구 하은앞에서는 무장해제가 될 정도로 하은을 사랑한다.

 

2. 하은 (전소니) - 고요한 정물화같은 인물, 고요하고 단정해 보이지만 단단한 속을 가지고 있다. 미소의 자유로움을 동경하며 언제나 돌아올 수 있도록 울타리가 되어주는 속 깊은 인물이다.

 

3. 진우 (변우석) - 수채화같은 인물

 

4. 어린 미소 (김수형)

 

5. 어린 하은 (류지안)

 

3. 관람객 리뷰&반응

주인공들의 유년시절과 청춘 그리고 제주도의 풍경이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 것 같습니다. 그리도 두 사람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 또한 감정선이 매우 섬세하였습니다. 

 

1) 단순한 청춘물일 줄 알았지만 되게 묵직한 영화였다.

 

2) 한국식으로 리메이크를 잘한 것 같다.

 

3) 꽤나 감동적이었고 감성의 청춘, 청춘의 감성이 담긴 영화였다.

 

4) 친구랑 보고 울면서 토론하고 싶다.

 

5) 배우의 캐스팅이 상당히 매력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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