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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빌론 솔직 후기, 할리우드의 시작

by 부산베어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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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 영화<바빌론>

1. 영화 바빌론 줄거리 및 평점

영화 바빌론은 라라랜드, 위플래시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이 퍼스트맨 이후 5년 마나에 돌아온 작품이다. 특히 라라랜드는 재개봉을 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로 남겼다. 그래서 이번 바빌론 또한 훌륭한 평가를 받을지 궁금해진다. 우선 출연 배우부터 엄청나다. 브래드 피트, 마고 로비, 토비 맥과이어 등 유명배우가 많이 출연한다. 그리고 3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인 만큼 호불호가 강했고 영화의 수위 또한 라라랜드와 비슷한 이야기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다소 실망할 공산이 크다고 생각된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개봉일 : 2023년 2월 1일

러닝타임 ; 188분 (3시간 8분)

시청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데이미언 셔젤

출연 : 브래드 피트, 마고 고비, 디에고 칼바 등

 

영화 바빌론은 무성영화(소리 없음)에서 유성영화(소리 있음)로 넘어가는 1920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영화입니다. 할리우드를 황홀하면서도 위태로운 고대 도시인 바빌론에 비유하여 제목이 잘 와닿았습니다.

 

1920년대 할리우드의 대스타 잭 콘래드의 난잡한 파티가 열립니다. 멕시코 출신의 매니 토레스는 영화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는 목표 하나마나으로 잭 콘래드의 파티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초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스타배우가 될 준비가 되어있는 넬리 라로이가 파티에 참가하면서 할리우드 산업에 꿈과 희망을 가진 이들의 각각의 찬란한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바빌론>

매니 토레스와 넬리 라로이는 서로 영화를 사랑하고,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공통의 꿈을 가진 두 사람은 이야기하며 친구가 됩니다.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았지만 파티가 끝나는 순간 우연한 기회로 두 사람은 모두 영화 촬영장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넬리는 대타 배우로 투입되어 연기를 선보여 한 순간에 스타에 오르게 되고 매니 역시 잭 콘래드 곁에서 일을 계속하다 높은 인기를 얻게 됩니다. 

 

그러나 1920년대 영화계에 변화가 일어나고 승승장구하던 인물들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소리 없이 자막으로 진행되는 무성영화의 시대가 끝나고 유성 영화가 시작되는 할리우드에 격변의 시기를 겪게 됩니다. 유성 영화로 오면서 잭은 흥행에 실패하였고  넬리 또한 도박과 약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매니는 넬리를 위해 영화 제작을 돕지만 실패를 하게 됩니다.

 

잭은 자신의 시대가 저물어가는 시대를 탓하며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합니다. 넬리 또한 도박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매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너무 큰 거액에 고민하며 결국 해결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도박 빚에 관련된 갱단의 일원을 죽이게 되고 그녀를 데리고 멕시코로 도망을 갑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청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니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넬리는 도망을 갑니다.

 

시간이 지나 1952년 매니는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는데 자신과 같은 시대를 보낸 잭과 넬리를 연기하는 영화의 장면을 보게 됩니다. 눈물을 흘리지만 웃는 관객들을 보며 다시 미소를 지으며 영화는 마무리 됩니다.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2. 등장인물 정보

넬리 라로이 역 - 마고로비

: 출연한 영화도 한 편 없는 일반인 이지만 이미 자신이 스타임을 외치고 다니던 인물이다. 우연한 기회로 정말 스타가 된다.

 

매니 토레스 역 - 디에고 칼바

: 멕시코 출신이며 할리우드 파티를 돕는 일을 하던 중 톱스타 잭 콘래드의 눈에 띄어 할리우드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 행동력이 좋으며 야망이 가득한 인물이다.

 

잭 콘래드 역 - 브래드 피트

: 무성영화 시대를 주름잡던 톱스타이다. 여자를 만나는 것을 즐기지만 영화에 만큼은 진심인 인물이다. 매니 토레스가 할리우드 현장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다.

3. 해외반응

영화 바빌론을 한 줄로 정리하면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도 있는 영화인 것 같다. 엄청난 배우 라인업 답게 연기력에 대한 혹평은 없지만 강한 수위와 긴 러닝타임 그리고 라라랜드와 위플래쉬 등을 비교하여 영화 자체에 대한 평가는 많이 갈린다. 

 

하지만 라라랜드와 위플래쉬 감독답게 음악적인 요소가 하나하나 인상깊었다.

 

왓챠 4.0

키노라이츠

90%로튼 토마토 평론가 56%, 관객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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